맥주 먹고 복통|20대 4명 입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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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24일 오후10시쯤 서울신수동449 신용세차장 사무실에서 편신현 씨(26)등 종업원4명이 인근 가게에서 맥주5병을 사다 마신 뒤 갑자기 구토·복통을 일으켜 모두 입원치료를 받고있다.
당시 옆에 있던 세차장주인 김병형 씨(29)는 이들이 마지막 5병째를 따서 나눠 마신 뒤 갑자기 배를 움켜쥐며 복통증세를 일으켰다고 말했다.
이들이 마신 맥주는 지난13일 서울영등포 OB맥주공장에서 출고된 것이다. 이 회사 소비자보호과 차장 김재홍 씨(37)는 『아직 문제의 맥주병을 조사해보지 않아 뭐라고 말할 수 없지만 자체 조사 후 공정과정에서의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피해보상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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