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무 의원 징계요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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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정당의 국감자료유출진상조사 위(위원장 홍세기 의원)는 25일 오전 조사결과를 발표, 『평민당 박석무 의원이 계획적이고 조직적으로 국감자료를 유출한 사실이 확인됐다』며『국회의 권위와 명예를 실추시킨 박 의원에 대해 1차적으로 국회차원의 징계를 요청키로 했다』고 밝혔다.
민정당 조사 위는 아울러『수사당국은 조속한 진상규명을 통해 관련자에 대한 응분의 사법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사 위 보고서는 21일 현재 총7백72권의 국감자료가 전교조의 9개 시-도지부에서 발견됐으며 이중 5백23권이 박 의원에 의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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