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문화연」도 털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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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지난 21일 오전2시부터 4시사이 경기도성남시운중동50 한국정신문화연구원 경리과 사무실에 도둑이 들어 철제금고를 열고 현금5백40만원과 수표 등 모두 9백60여만원을 훔쳐 달아난 사실이 24일 밝혀졌다.
청소원 최만옥씨(42·여)에 따르면 21일 오전7시쯤 출근, 청소를 하기 위해 경리과로 들어가 보니 캐비닛으로 가려두고 평소 사용하지 못하게 했던 시설과로 통하는 문이 열려있었고 경리과 금고문이 열린 채 비어 있었다는 것.
경리과 사무실은 입구에 도난방지 장치가 설치돼 있었으나 범인들은 시설과 사무실 뒤쪽 창문을 부순 후 경리과로 통하는 폐문을 열고 들어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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