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미국서 칼럼니스트 활동 피터현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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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피터현

피터현

미국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한국을 알리던 피터현(한국명 현웅·사진)씨가 23일 별세했다. 향년 92세. 함흥에서 태어난 현씨는 미국 출판사 더블데이에서 편집장으로 일했으며 칼럼니스트로 주요 언론에 한국에 관한 칼럼을 기고했다. 1950년 흥남 철수 작전에서 미군 통역관으로 수많은 피난민을 구해내는 데 기여한 현봉학 박사의 동생이다. 부인 송영인씨와의 사이에 2남 1녀를 뒀다. 장례식장 신촌 세브란스병원, 발인 25일 오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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