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베트남 유학생들, 박항서 감독, 이영진 수석코치에게 응원의 메시지 전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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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유지상 총장이 2019년 4월 8일(월) 오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박항서 감독과 이영진 수석코치를 만나 광운대 베트남 유학생들의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광운대 유지상 총장, 베트남 출장에서 박항서 감독과 이영진 수석코치 만나 #광운대 재학 중인 베트남 유학생들이 직접 손으로 쓴 감사의 메시지 전달

광운대 유지상 총장은 지난 2019년 4월 7일(일)부터 10일(수)까지 3박 4일간 베트남 하노이로 떠난 출장에서 베트남축구대표팀 박항서 감독과 이영진 수석코치를 만났다.

이번 만남은 광운대 축구부 오승인 감독의 주선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이날 유지상 총장은 박항서 감독과 이영진 수석코치에게 광운대에 재학 중인 베트남 유학생이 직접 작성한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는 유 총장이 베트남 출장에서 박 감독과 이 수석코치를 만날 예정이라는 소식이 알려지자 광운대 베트남유학생 모임에서 '박항서 매직' 신화를 일으킨 박 감독과 이 수석코치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자는 의견이 모아져 작성되었다. 광운대에는 현재 250여 명의 베트남 학생들이 한국어과정과 학부, 대학원 등에서 공부하고 있다.

아이디어를 낸 이반훙 학생(전자융합공학과 18학번)은 "박항서 감독과 이영진 수석코치 덕분에 베트남 축구는 정말 큰 발전을 이루었기에 베트남 사람들은 모두 박 감독과 이 수석코치를 좋아하고 존경한다"라며 "한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느라 그동안의 경기를 현지에서 응원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렇게라도 감사의 인사를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항서 감독과 이영진 수석코치는 광운대 명예초빙교수로 임명되었다.

광운대 유지상 총장(우)가 베트남축구대표팀 박항서 감독(좌)을 만나 광운대 베트남 유학생들이 쓴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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