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센터 살인강도 여주인 피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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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16일 오전4시쯤 서울남현동1058의5 낙원치킨(주인 김애화·42·여) 옆골목에서 주인 김씨가 예리한 흉기에 등을 찔린 채 숨져있는 것을 남편 이상룡씨(47·회사원)가 발견했다. 김씨는 가게에서 10m쯤 떨어진 골목 구석에 엎어진 채 숨져 있었고 가게 셔터문이 반쯤 열린채 자물쇠가 땅바닥에 떨어져 있었다.
경찰은 가게앞에 피가 홍건히 괴어있고 손금고에 있던 매상액이 모두 없어진 점으로 미루어 금품을 노린 강도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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