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중앙일보 '디지털 국회' 개설] 법제·사법 간사 이홍주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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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디지털 국회'13마당 가운데 법제사법 마당 간사인 이홍주 변호사는 "단순한 토론방이 아닌 현실 국회의 상임위에 대응하는 대안 세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이트 운영계획은.

"우선 감성적 접근을 지양하고 근거있는 논리의 대결장이 되도록 하겠다. 둘째, 전문적인 자료 제공을 통해 깊이 있는 토론을 유도하겠다. 셋째, 대안을 모색해 의결(Poll)을 거친 뒤 결론을 유도하겠다. "

-네티즌들의 결정을 현실화할 방안은.

"국회와 정부부처에 청원하고 사회적 논쟁을 유도해 현실화시켜 보겠다."

-현실 국회에 대한 생각은.

"국회가 첨예한 이념 대립과 이해 갈등의 조정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 의문이다. 특히 타협안이나 대안을 생산해내는 능력은 너무 떨어진다. 디지털 국회를 통해 대화와 토론, 타협과 조정이란 새 정책결정 모델을 제시해 보고 싶다."

-네티즌들에게 바라는 것은.

"토론에 참여하는 네티즌 한분 한분이 디지털 국회의원이라는 자세로 예의를 갖춰 논리적인 토론을 해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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