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증시 지수에 투자 ETF 2007년에 국내 상장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08면

미국 다우존스 지수나 일본 니케이 지수 같은 해외 증시 지수에 투자하는 해외 상장지수펀드(ETF.Exchange Traded Fund)가 내년 상반기 중 국내 증시에 상장된다. 특정한 지수를 따라 움직이는 인덱스 펀드의 한 종류인 ETF는 일반 펀드와 달리 증시에 상장돼 개별 종목처럼 사고 팔면된다. 증권선물거래소는 22일 해외 ETF 상장 추진을 위해 미국 자산운용사인 바클레이즈 글로벌 인베스터즈(BGI)와 업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증권선물거래소 관계자는 "해외 ETF 투자는 누구나 손쉽게 투자할 수 있어 분산투자용으로 안성맞춤"이라고 설명했다.

손해용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