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외버스 승차권|5만장 위조·판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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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서울지검형사2부 박기준검사는 18일 시외버스 승차권 5만여장을 위조, 판매해온 주대한여객 (인천시신생동2) 운수상무 김기옥씨(42·인천시가정동523)와 총무과장 김광국씨(39·인천시가주2동진우아파트2동108)등 2명을 유가증권 위조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대한여객이 경영권분쟁에 휘말려 정상적인 운영이 안되는 틈을 타 회사에서 버스승차권 인쇄용판을 몰래 빼내 이 회사의 11개노선 승차권 5만5천장을 인쇄, 이중 3만9천장을 판매계약을 맺고있는 용산매표소를 통해 팔아 7백98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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