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문제해결 적극 나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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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노사분규에 대해 엉거주춤한 태도를 견지, 노동자들은 물론 기업주들로부터도 눈총을 받아온 전경련이 노사합동연수회를 개최하는등 노사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전경련노사문제위원회(위원장 유성연 삼척탄좌사장)는 16일 제2차 회의를 갖고 노사간 신뢰회복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사합동 연수회를 오는 7월중 개최키로 하고 이를 정례화 시키기로 결정.
이는 최근의 노사분규가 노사간 대화부족과 상호불신에 기인하는 것이 대부분이라는 지적에 따라 주요기업체의 사용자와 노동자대표 2백여명을 1차로 모집, 숙식을 함께 하며 상호이해의 폭을 넓혀 노사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자는 전경련의 첫시도로 전경련은 앞으로 성과를 보아가며 인원과 횟수를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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