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바르드나제 소 외상 월수입 1천9백 달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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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소련 외상이자 당 정치국원인 「셰바르드나제」는 6일 자신의 월수입이 1천2백 루블(1천9백 달러)이라고 밝혔다.
「셰바르드나제」는 한 회견에서 자신의 소득과 사생활의 일부를 공개하면서 자기일생에서 가장 놀란 것은 4년 전 외상에 임명되었던 일이라고 회고하고 그 후 「슐츠」미 국무장관과 가진 첫 회담이 『심리적으로 부담스러웠다』고 회고.
소련정치국 정회원 중 소련매체에서 대체로 금기사항으로 되어온 사생활에 관해 회견을 갖기는 「셰바르드나제」가 처음. 그러나 그는 운전사가 딸린 승용차·특별상점·병원출입과 같은 고위지도자로서의 특권에는 언급을 회피.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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