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유조선 탑승한 한국선원 가스질식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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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동경AP=연합】일본 서부 시모쓰 항에 정박중인 파나마국적 유조선 모던머린 호에 탑승하고있던 한국인 선원들이 유독 화학 가스를 들이마셔 한 명이 사망하고 두 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일본 해상보안청 관리들이 7일 밝혔다.
파나마의 모던머린 SA사가 소유하고 한국의 우성기업이 운영하는 6백87t급 모던머린 호에는 12명의 한국인 선원이 탑승하고 있는데 사고로 사망한사람은 갑판원 전인수씨(39)이며 병원에 입원된 사람은 윤원섭(23) 옥남석씨(52)라고 해상보안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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