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초청 재확인|김일성, 직함 정식 호칭|조자양 환영연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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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 AFP=연합】북한의 김일성은 24일 6일간 예정으로 북한을 방문한「자오쯔양」(조자양) 중공 당 총서기를 환영하는 연회에서 한국의 노태우 대통령을 대통령 직함으로 부르면서 노 대통령의 평양방문을 초청했다.
김은 이날 연회에서 문익환 목사가 자신의 초청에 응해 북한을 방문했었던 것은『절대적으로 올바르고 당연한 일』이라고 말하고『우리는 남조선의 노태우 대통령과 민주인사들도 우리의 초청을 받아들여 가능한 발리 우리와 만나게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고 북한 관영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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