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하 7, 8월 사임 가능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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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복정(일본) AFP=연합】「다케시타·노보루」(죽하등)일본 수상이 오는 7, 8월께 사임할 가능성이 있음을 집권 자민당의「와타나베·미치오」(도변미지웅)정조회장이 22일 시사했다고 현지의 정치 소식통들이 밝혔다.
「와타나베」정조회장은「다케시타」수상이 오는 7월 파리에서 열리는 선진 7개국(G·7) 정상회담에 참석할 것이라고 말하고『이 회담이 끝난 후 우리는 참의원선거를 실시할 것이며 파리 회담이 끝난 후에 자민당이 참의원 선거를 극복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마련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 관측통들은「와타나베」회장의 이같은 발언이G-7 정상회담이 끝날 때까지는 그가「다케시타」수상의 현 정권을 지지할 것임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는데 그러나 한편으로는 자민당이 오는 7월이나 8월께에 실시될 예정인 참의원 선거를 새로운 지도체제하에서 치르게될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해주는 것이라고 이들 관측통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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