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할린교포 일가족 9명|소서 영주귀국 허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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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동경=방인철특파원】사할린거주 한국인 일가족 9명에게 소련당국의 영주귀국허가가 나와 44년만에 본격적인 귀국의 길이 열리게 됐다.
일본사회당 의원방문단과 함께 사할린을 방문한 한국의 중소 이산가족찾기회 감사인 엄주정씨(45)의 부친 엄철영씨(77)가족 9명에게 이같은 영주귀국허가가 나왔다고 「이가라시」(오십?황삼) 사회당의원 사할린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 밝힌 것으로 교도(교동)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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