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 공울린뒤 펀치|다운 시키고 반칙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동경=방인철특파원】프로복싱 OPBF(동양-태평양 권투연맹) 주니어 웰터급 3위 송성운 (88체육관)이 17일 이 곳 고라쿠엔(후악원) 체육관에서 벌어진 챔피언 「이토·나오키」와의 타이틀전에서 라운드 종료공이 울린 뒤 가격을 했다는 이유로 반칙패를 당했다.
송은 이 날 5라운드가 끝날 무렵 첫 다운을 뻣은 후 카운트 8에 일어난 「이토」턱에 강한 오른손 훅을 꽂아 다시 다운시켰으나 일본측이 공이 울린 후의 가격이라는 항의를 한 끝에 반칙패의 판정을 받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