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무더기 쟁의신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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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완전월급제실시를 주장, 사업주 측과 맞서고있는 전국택시노련서울시지부 (지부장 윤기섭) 는 지난달 14일 이후 서울시내 각 지역지부별로 9차례 「완전월급제쟁취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진데 이어 l7일 오후 보라매공원에서 서울지부소속 전 조합원 4만5천명 중 비번근무자인 2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결의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실력행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쟁의발생신고는 8일 2백64개 노조설립 택시회사 중 1백72개 단위노조가 낸데 이어 10일에는 47개 노조가, 12일에는 16개 노조가 각각 추가로 내 89년도 임금교섭과 관련, 모두 2백35개 단위노조가 쟁의발생신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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