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삼성전자 54만9000원까지 밀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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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거래소 시장에선 삼성전자가 이날도 4% 이상 하락해 54만9000원까지 밀렸다. LG필립스LCD는 실적 우려감까지 겹치면서 13% 이상 급락했다.

한국전력과 포스코.SK텔레콤.현대차.신한지주.우리금융.하나금융.KT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메리츠화재 등 전날 강세를 보였던 보험주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급락세를 면치 못한 코스닥 시장 역시 전업종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17.02포인트(2.91%)하락한 568.64로 마감했다. NHN이 4% 이상 하락한 것을 비롯해 다음.CJ인터넷.네오위즈.인터파크 등 인터넷 관련 종목의 하락 폭이 특히 컸다. 하나로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CJ홈쇼핑.하나투어.휴맥스.GS홈쇼핑.메가스터디 등 코스닥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도 대부분 내림세를 나타냈다.

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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