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sure&] 5년 만의 스키장 개장 맞춰 다양한 이벤트 진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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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투리조트는 산소 도시인 강원 태백 함백산 해발 1100m 기슭에 있다. [사진 오투리조트]

오투리조트는 산소 도시인 강원 태백 함백산 해발 1100m 기슭에 있다. [사진 오투리조트]

강원도 태백에 있는 오투리조트가 재탄생했다. 지난 9월 리프트 정비 및 안전 점검을 시작해 대대적인 손질 끝에 지난 8일 개장했다. 5년 만의 개장을 맞아 초급·중급·상급 코스 등 슬로프는 물론 가족 단위를 위한 눈썰매장도 마련했다. 콘도 진입 도로 포장과 보도블록 교체 공사는 물론 콘도 주변 보수 공사도 했다. 골프장의 잔디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온도와 습도에 따라 관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벙커·페어웨이·코스 등도 새롭게 정비했다.

오투리조트

리조트 입구에 들어서면 콘도 출입문에 새겨진 그림이 눈에 띈다. 63빌딩과 남산타워에 이어 함백산 해발 1100m 기슭에 위치한 오투리조트를 상징한 포인트 스티커다.

오투리조트는 크게 타워콘도와 빌라콘도로 나뉜다. 타워콘도는 20평형, 30평형, 40평형 등 총 424실이다. 빌라콘도는 40평형이다. 숙소에 들어와 창문을 열고 밖을 보면 구름에 걸려있는 산과 고즈넉이 자리하고 있는 맞은편 콘도 건물 한편이 눈에 들어온다. 해발 1100m에 있어 구름이 이동하는 모습, 해가 떠오르는 장면 등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간다.

부영그룹 오투리조트는 이번 시즌 스키장 개장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리프트 이용 가격은 주간권(오전+오후) 성인 1인 기준 6만8000원, 콘도 투숙객은 4만원이다. 스키 & 눈썰매 패키지도 마련했다. 비수기(2019년 2월 6~28일) 스키(리프트) 2인 패키지 가격은 주중 실버(20평형) 이용 기준 16만6000원이다. 객실 1박에 조식 및 반일권(리프트)이 포함된다.

눈썰매 패키지는 2인용 비수기 주중 골드(30평형)가 객실 1박, 조식, 반일권(눈썰매)을 포함해 14만4000원이다.

중앙일보디자인=배은나 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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