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 대화통로|종교단체 이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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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홍콩=연합】북한은 기독교라는 종교단체를 이용, 한국은 물론 미국 등 외국들과 그들이 의도하는 새로운 대화의 통로로 열고자하고 있으며 지난 88년 말 평양에 세워진 가톨릭 성당과 신교예배당 각 1개소는 이 같은 목적에 따라 건립된 것 같다고 3O일 파 이스턴 이코노믹 리뷰지가 보도했다.
리뷰지는 동경에서 친 북한신문 「인민조선」 을 발행하고· 있는 「제임스·김」씨도 최근 리뷰지에 기고한 글에서 『북한정부는 우리들에게 기독교인으로서 통일을 이룩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라고 지시한바 있다』 고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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