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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 전략’과 서구 경영 접목한 중체서용으로 승부
지난해 말 찾은 중국 광둥(廣東)성 선전() 화웨이(華爲) 본사의 연구개발(R&D)센터. 하늘로 치솟는 용의 모습과 같은 강렬한 설치미술품이 방문객을 맞았다. 세계 각국의 국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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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 전략’과 서구 경영 접목한 중체서용으로 승부
화웨이가 지난해 10월 일본에서 열린 국제전자통신박람회(CEATEC)에서 선보인 스마트폰 ‘메이트7’ 1 화웨이 연구개발센터에 있는 설치미술품. 2 화웨이 본사 사옥 내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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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년 흘러온‘세계화’… 한·미 FTA는 작은 지류
“세계화는 도도하게 흐르는 강물이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은 그 흐름의 작은 지류다. 몇몇 개인이 영웅인척 퍼포먼스를 벌여도 그 흐름을 바꿀 순 없다.” 나얀 찬다(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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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애국 독재와 탐욕 독재
애국적인 독재와 탐욕적인 독재는 창고에서 결판난다. 독재자의 창고가 홀쭉하면 국민이 풍성하고, 창고가 비옥하면 국민이 메말라진다. 과거의 독재자들은 호사스러운 저택을 숨길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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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 인수
경제전문 통신사인 블룸버그가 80년 역사의 미국 경제 주간지 ‘비즈니스위크’를 인수한다. 14일 블룸버그와 비즈니스위크에 따르면 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의 모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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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일한 젊은 커플 달콤한 휴식장소로”
“하루하루의 노력이 쌓여 나의 미래를 만들어 준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살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열심히 살려면 휴식이 절대 필요합니다.” 싱가포르 기업인 반얀트리 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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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야누스적 일본’ 이미지 미국이 만들었다
일본의 독도 도발에 따라 두나라 사이의 해묵은 싸움이 또 진행중이다. 그런데 연례행사처럼 되풀이되는 일본의 영토·역사 도발과 이에 대한 우리의 반응에는 마치 고정된 도식이라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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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한국을 글로벌 파트너로 인정해야”
“한국은 미국 등 강대국에 대한 피해의식을 버려야 한다. 미국은 대외 정책에서 한국을 글로벌 파트너로 인정해야 한다.” 미국의 에번스 리비어(사진) 코리아소사이어티(Korea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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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비즈] "한국 부유층 빠르게 증가 럭셔리 클럽 시장성 있어"
서울 호텔가의 요즘 화제는 단연 남산 옛 타워호텔에 쏠린다. 원로 건축가 고 김수근의 설계로 지은 지 50년 가까이 된 건물을 리모델링해 2009년 럭셔리 클럽·스파로 재개장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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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경제 잡지 리뷰] 개인 취향 따라가는 일본 마케팅 外
** 개인 취향 따라가는 일본 마케팅(nb.nikkeibp.co.jp) 요즘 일본에서는 전후 60년 동안 시장을 지배해온 '대중 소비학'과 결별하는 단계를 밟고 있다. 미디어를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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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경제 잡지 리뷰] 미국 기업 정보 보안에 비상 外
*** 미국 기업 정보 보안에 비상(www.economist.com) 최근 타임 워너, 폴로 랄프 로렌 등 많은 기업에서 고객정보 유출 사건이 일어나자 경영진은 IT 시스템과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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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신청 거절당해 한국행…기구한 '게이 탈북자'
동성애 때문에 북한에서 탈출했다 남한 연인에게서 배신당한 탈북자의 기구한 사연이 외지에 소개됐다. 홍콩 영자주간지 파이스턴이코노믹리뷰(FEER) 28일자는 동성애로 북한 사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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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미 국무 "북핵 직접 협상 안할 것"
콜린 파월(사진)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 핵프로그램과 관련해 미국은 북한과 직접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파월 장관은 21일 '파이스턴 이코노믹 리뷰'와의 인터뷰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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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대만이 내년 한국 추월"
내년쯤 액정표시장치(LCD) 시장에서 대만 업체들이 한국을 따라잡을 것이라고 홍콩 주간지 파 이스턴 이코노믹 리뷰(FEER)가 보도했다. 시장조사 회사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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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聯 총리 바다위, 부패 뿌리뽑기 '사정의 칼'
말레이시아가 바뀌고 있다. 빠른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부정부패 등으로 '인터내셔널 스탠더드'와는 거리가 멀었던 나라가 특혜시비가 걸린 대규모 국책사업에 잇따라 제동을 걸고, 부패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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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한상진씨 亞太 '젊은 발명가상'
서울대 공대는 15일 응용화학부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한상진(29)씨가 경제 주간지 파이스턴 이코노믹 리뷰가 주관하고 세계적인 정보기술(IT)기업인 HP가 후원하는 '젊은 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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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티르는 누구] 22년간 박정희式 독재
마하티르 모하마드(77)는 22년간 말레이시아를 이끌며 '근대화의 아버지'라는 칭송과 '국제사회의 이단아'라는 비판을 함께 받아왔다. 1981년 집권한 뒤 다섯번 연임한 마하티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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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력 모자란다" 전기 난방 금지령까지
중국 경제가 고속 성장하는 바람에 전력 부족 현상이 극심해지고 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FT)가 최근 보도했다. FT는 최근 밤에만 가동하는 공장과 강제 휴가를 떠나는 직원들이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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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영층 평균나이 '39세'
중국 대도시 기업들의 경영층은 주로 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7~8년 전만 해도 50~60대의 경영자들이 많았으나 훌쩍 세대교체를 한 것이다. 홍콩에서 발행되는 영자지(誌)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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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재벌개혁 모범생
홍콩의 경제 주간지 파이스턴 이코노믹 리뷰(FEER)는 최신호에서 "LG가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한 것은 한국 기업사에서 가장 획기적인 일로 한국 재벌개혁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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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민幣 '아시아 달러'로 급부상
[홍콩=연합] 중국의 통화인 인민폐(人民幣)가 '아시아의 달러화'로 떠오르고 있다고 홍콩의 경제전문지 파 이스턴 이코노믹 리뷰(FEER)가 22일 보도했다. FEER는 "중국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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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서 선호되는 기업 MS 1위·삼성전자 10위
[홍콩=이양수 특파원] 삼성전자가 올해 아시아 지역에서 선호되는 10대 기업으로 뽑혔다. 홍콩의 영자지 '파 이스턴 이코노믹 리뷰'최신호(26일자)는 19일 마케팅 조사기관인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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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불가론]민주당 "李되면 경제 암담"
민주당 노무현(盧武鉉)후보 진영은 17일 '이회창 불가론'을 강력히 제기했다. 李후보가 집권하면 '낡은 정치와 경제위기 시대로 되돌아가는 것'이라는 논리다. 盧후보 지원에 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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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이미 核 폭파장치 실험"
[홍콩=연합] 북한이 핵무기 개발에 필요한 폭파장치실험을 이미 실시했다고 홍콩의 파 이스턴 이코노믹 리뷰(FEER)가 17일 보도했다. 이 주간지는 북한이 평양 북부 산악지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