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파일] 방송위 편법 수당 20억 지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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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광위 소속 정병국(鄭柄國.한나라당)의원은 23일 방송위원회 국감에서 "방송위원회가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무려 20억원에 달하는 방송발전기금을 직원들에게 시간외수당 명목으로 편법 지급했다"고 주장했다. 鄭의원은 "방송위가 노사 합의서.보충협약서 등을 통해 총 19억6천만원을 직급에 따라 일괄 지급했다"며 "4급 이하 직원들에게 나눠준 4백89만원의 경우 기획예산처 5급 공무원이 2년을 꼬박 초과 근무해야 받을 수 있는 액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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