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FX사업은… 4조원짜리 프로젝트 6년 만에 F-15K 낙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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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5K가 한국에 처음 인도된 것은 지난해 10월 7일. 괌 앤더슨 미 공군기지를 이륙한 두 대가 4시간16분 만에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이 두 대는 '서울에어쇼 2005'에서 시범 비행을 통해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이후 추가로 두 대가 도착했고, 공군은 지난해 12월 F-15K에 '슬램 이글'(타격하는 독수리)이라는 별칭을 붙였다.

그러나 도입 8개월 만에 첫 사고가 발생, 추가 도입의 적정성 등에 대해 논란이 일 전망이다.

강주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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