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지분매각 곧 매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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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1면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인 하나은행에 대한 일본 신세이(新生)은행의 자산실사 작업이 지난 19일 마무리됨에 따라 이르면 오는 10월 중 지분매각 작업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신세이 은행은 15% 정도 지분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하나은행 고위 관계자는 23일 "신세이 은행 관계자들이 지난 주말까지 1개월에 걸쳐 자산실사 작업을 마치고 돌아갔다"면서 "신세이가 자산실사 작업 내용을 토대로 입장을 정리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하나은행의 매각조건은 주당 매입단가가 현 주가수준보다 높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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