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리 다음달 LPGA 데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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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리(17.사진)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데뷔전을 갖는다.

LPGA 사상 처음으로 '18세 이하 입회 금지'조항을 깨고 프로 자격을 받아 퀄리파잉테스트에 도전 중인 송아리는 24일(한국시간) "다음달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링컨힐스골프장(파72)에서 개막하는 롱스드럭스챌린지(총상금 1백만달러)에 스폰서 초청으로 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송아리는 이번 대회에서 컷을 통과해 상금을 받게 되더라도 상금을 미국골프협회에 보관시켰다가 만 18세가 되는 내년 5월 1일 받게 된다.

한편 송아리는 지난해 세계 아마추어선수권대회 우승자 자격으로 지난 22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회원 자격을 받아 국내 투어에서도 활약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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