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금융] 장기렌터카 비용분담, 인증중고차 등 특화 금융상품으로 ‘가심비’까지 충족

현대캐피탈이 최근에 출시한 가성비 상품인 ‘장기렌터카-비용분담형’은 여러 명의 고객이 한 대의 차량을 나눠 타고 약정한 분담률에 따라 납입금을 나눠 내 가격 부담을 줄인 게 특징이다. [사진 현대캐피탈]

최근 대표적인 소비 트렌드인 ‘가성비’가 자동차금융에도 적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자동차금융 리딩사인 현대캐피탈은 신차부터 중고차까지 고객 자금 사정에 맞춘 합리적인 상품을 출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가격 부담이 큰 자동차 구매의 문턱은 낮추고 효용을 높인 것이 장점이다.

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이 최근 내놓은 대표적인 가성비 상품은 ‘장기렌터카-비용분담형’이다. 여러 명의 고객이 한 대의 차량을 나눠 타고, 약정한 분담률에 따라 납입금을 나눠 내 가격 부담을 줄인 게 특징이다. 자동차금융에 ‘더치페이’ 개념이 적용된 셈이다. 이 상품은 자동차 이용 빈도가 낮은 고객이 차량을 이용할 때 가격 부담을 줄이는 좋은 방안이 되고 있다.

카셰어링의 대중화에 따라 자동차를 출퇴근이나 주말 나들이 등 특정 시간에만 이용하는 20~30세대나 사회 초년생 등 젊은 층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두 명의 고객이 ‘장기렌터카-비용분담형’을 통해 각각 50%의 분담률로 그랜저IG 2.4 Modern(차량가 3150만원)을 이용하면 월 납입금은 16만원이다. 일반적인 장기렌터카에 비해 비용은 절반으로 낮아진다. 차량을 나눠 타길 원하는 경우 가족이나 이웃 등 관계와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3명까지 함께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 인증중고차는 가성비에 신뢰성까지 더한 상품이다. 겉과 속이 다른 불량품이 많아 신뢰도가 낮은 중고차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해결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에게 가성비를 넘어 신뢰를 주기 위해 금융회사가 엄격하게 인증한 ‘인증중고차’를 운영 중이다.

현대캐피탈 인증중고차는 까다롭게 선별한 차량에 품질등급을 부여하고 구매자가 알아야 할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자동차는 가격이 높아 고객의 부담이 큰 만큼 보다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금융 상품이 필요하다”며 “장기렌터카-비용분담형이나 인증중고차처럼 고객이 ‘가성비’를 넘어 ‘가심비’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상품 개발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