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루시디 강경 노선 회교국 지지획득 실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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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리야드 AP·AFP=연합】이란은 14일 회교회의기구(ICO)연례외상회의 이틀째 회의에서 『악마의 시』작가「루시디」에 대한 자국의 강경 노선에 대한 회원국들의 지지를 얻는데 실패했으나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관계 개선에는 진전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의는 이 날 이란-이라크 전쟁포로 교환 및 전후 복구지원 문제,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의 복교문제, 팔레스타인 지원문제, 『악마의 시』대책 등 광범위한 현안문제를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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