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낯 설은…』출간 여류화가 고 최욱경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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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불꽃처럼 살다간 여류화가 최욱경이 남긴 84편의 시를 묶은『낯 설은 얼굴들처럼』이 출간됐다(도서출판 열린 책들간). 오랜 타국생활중의 외로움, 화가로서의 자유로운 본질 탐구, 생활인으로서의 갈등을 기존의 시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그대로 드러내고 있어 미술작품과 더불어 그의 예술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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