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차량 보험금 급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도난차량 10대 당 8대가 행방불명되고 있어 이에 대한 보험지급이 계속 늘고 있는 상태.
손보업계에 따르면 이번 회계년도(88·4∼89·3)들어 지난 1월말 현재 도난차량은 모두 1천2백18대로 월 평균 1백22대 정도에 달해 이에 따른 보험회사의 보상액도 13억9천9백8만원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가운데 회수된 차량은 2백69대로 회수 율이 22·1%(회수금액 1억3백94만원)에 불과해 보험회사들의 지급보험금 대비 회수 액 비율이 지난 85년 20·7%에서 86년 9· 8%, 87년 8·4%, 이번 회계 연도 들어 7·4%로 계속 떨어지고 있는 상태라는 것.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