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중국 청도 시에 라면 합작공장 건설|연간 3천6백 만개 생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삼양식품은 중국 산동성 청도 시와 1천만 달러 규모의 라면공장을 청도 시에 합작 건설키로 7일 오후 정식계약을 체결. 양측이 50대50으로 출자하게 될 이 합작공장은 오는5월 착공, 연내 완공예정인데 생산능력은 연간 라면 3천6백 만개, 수프 4천2백 만개, 건조 농수산물 1백50t, 사료용 가공곡물 3만7천2백t에 달한다고.
생산된 제품의 중국 내 판매는 청도 시 측이, 해외 판매는 삼양에서 각각 맡게 되는데 삼 양 식품은 기술 및 설비제공의 대가로 청도 시로부터 연간 매출의 3%를 로열티로 추가로 받게 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