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선도하는 국민의 기업] 핵심 기술력 확보, 다양한 비즈니스모델 개발 통해 에너지신사업 선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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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은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스마트 에너지 Creator’로서 국민 에너지서비스 수준 향상과 국가 신산업 생태계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 한전]

한전은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스마트 에너지 Creator’로서 국민 에너지서비스 수준 향상과 국가 신산업 생태계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 한전]

전력산업은 에너지 전환(Decarbonation), 디지털 변환(Digitalization), 사업 전환(Decentralization), 시스템 전환(Deragulation) 등 대대적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가 확대되고 있으며 기존 전력망에 4차 산업 디지털기술이 접목된 스마트그리드의 확대로 전통적인 에너지 공급 및 소비구조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는 ‘깨끗하고 효율적인 에너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스마트 에너지 크리에이터(Creator)’로서 유망 에너지신사업 기술 개발과 다양한 비즈모델 사업화를 선제적으로 추진, 국민 에너지서비스 수준 향상과 국가 신산업 생태계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전기차 충전 인프라=친환경 운송수단인 전기자동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 국민 생활과 밀접한 쇼핑몰 등 공공장소와 연계한 공용충전소 도심생활형, 국민 대다수가 거주하는 아파트 중심 공동주택 충전소 등 다양한 모델의 충전소를 구축하고 있다.

◆한전의 에너지 종합관리시스템(K-EMS)=K-EMS(KEPCO Energy Management System)는 전기·가스·열 등 고객의 다양한 에너지 사용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공장 및 건물 내 설비 운영제어를 통한 최적의 에너지믹스로 효율 향상과 에너지 비용 절감이 가능한 에너지 종합관리시스템이다. 2017년 21개소, 지난 10월 말 기준 22개소를 보급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K-EMS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라남도 나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전 사옥.

전라남도 나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전 사옥.

◆스마트 에너지시티=스마트 에너지시티는 4차 산업의 모든 기술·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스마트그리드 인프라 정보를 도시 정보와 융합해 에너지 통합 관리와 도시 운영 기능을 향상시키는 친환경 미래도시를 의미한다. 한전은 나주 혁신도시에 ‘KEPCO형 스마트 에너지시티’ 조성을 위해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 및 통합운영플랫폼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 시흥시 스마트시티 국가 전략프로젝트에 에너지분야 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

◆AMI 구축=전력사용량을 원격으로 실시간 측정, 한전과 고객과의 양방향 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선진형 계량시스템인 AMI는 2017년 말 기준 520만호를 설치했다. 오는 2020년까지 전 고객 2250만호 대상으로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전은 브랜드 가치와 축적된 기술노하우를 바탕으로 ▶에너지신사업 비즈니스모델 개발 ▶핵심 기술력 확보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해외 진출 등 에너지신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일보디자인=배은나 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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