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한국인』80년대 재미 교포 실상 조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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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대 인류학과 이광규 교수가 80년대 재미교포 등의 실상을 현지조사·개별면접·문헌통계 등을 통해 총체적으로 접근한 노작『재미 한국인』이 출간됐다.
83년『재일 한국인』을 펴 낸 저자의 이번『재미 한국인』은 민족정체성 문제·소수민족 문제·해외한국인 문제를 꾸준히 연구해 온 두 번째 결실이다.
책의 구성은 먼저 해방전과 후의 이민 사를 서술하고 인구의 성장 등「재미한국인의 분포」, 대인관계·언론·한인 회 등「사회생활」, 노동 직·기업 현황 등「경제생활」등으로 따로 나눠져 있다.
또 가족생활·부부문제·노인문제 등을 다룬「가족관계 」, 학교교육·문제 자녀·입양아 등의 실태를 분석한「자녀」편과「미국 사회의 편견」문제도 함께 실려 있다. <일조각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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