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식품 전국적 단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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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부정·불량 식품에 대한 보사부와 각 시·도의 합동 단속이 2일부터 31일까지 실시된다.
이번 단속에는 전국을 중부·호남·영남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모두 1백35개 단속반 2백73명이 투입된다.
보사부는 이번 단속에서 호텔·백화점·시장 등에서의 불량 식품 유통은 물론 군소 업체의 무허가 불량 식품 제조 행위를 집중 추적, 위반 업주에 대해서는 법정 최고형을 적용키로 했다.
보사부는 이와 함께 소비자 보호 단체 등의 협조를 받아 전국에서 8천1백60명의 모니터 요원을 활용, ▲콩나물의 농약 사용▲도라지의 표백제 사용 ▲생선류의 물감 사용 ▲가짜 참기름 ▲색소 사용 고춧가루 등을 적발해 처벌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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