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ins풍향계] "가장 기대되는 신인은 박주영" 48.0%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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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스 풍향계가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 예상 국가를 설문 조사한 결과, 브라질이 우승할 것이라고 예상한 응답자가 41.8%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월드컵 개최국인 독일을 우승 예상국으로 선택한 응답자가 11.6%로 뒤를 이었다. 한국을 꼽은 응답도 10.8%에 달해 태극전사에 대한 강한 기대를 보였다.

다음으로 프랑스(3.6%), 잉글랜드(3.4%), 아르헨티나(2.0%), 이탈리아(1.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태극전사중 국가대표로 첫 출전한 선수 중에서는 박주영 선수에 대한 기대(48.0%)가 가장 높았다. 지난 평가전에서 골을 기록한 조재진(12.0%)에 대한 기대도 꽤 높았고 김두현(3.6%), 조원희(3.4%), 이호(3.0%)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월드컵 기간동안 재미삼아 돈 내기 등 베팅을 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절대 다수인 89.5%가 의향이 없다고 한 반면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7.4%에 그쳤다. 내기를 할 의향이 있는 응답자 52명을 대상으로 얼마 정도를 내기할 것인지를 물어본 결과, 1만원 이하라는 응답이 50.5%였고 2 ̄10만원은 37.9%, 11만원이상은 3.9%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조인스닷컴이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 지난 30일 하루동안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제주도 제외) 700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다.

조인스닷컴 김동선 기자 kdenis@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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