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별 본고사 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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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개선안 10월중 마련>
내년 고교에 진학하는 학생부터 대학에 진학할 때엔 대학별 본고사를 치르고, 고교에서의 행동발달 상황이 내신 성적에 포함되는 새 입시제도의 적용을 받게된다.
20일 문교부가 국회 문공위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문교부는 대학의 학생선발 자율성이 신장되고 고교 교육을 정상화시키는 방향으로 현행 대학입시 제도를 개선, 오는 10월중 개선안을 마련키로 했다.
문교부는 이 개선안을 토대로 공청회 등 여론수렴 과정을 거쳐 90학년도에 고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이 입시를 치르게 93학년도부터 새 입시제도를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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