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독 정상 전화회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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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이란 핵 문제 해결을 위한 막판 절충을 앞둔 가운데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러시아.독일.프랑스 정상과 잇따라 전화회담을 열고 이란 핵 문제에 대한 의견을 조율했다고 백악관과 크렘린 측이 밝혔다.

전화회담은 이란이 유럽 국가들과의 핵 협상 재개 의사를 밝히고, 미국이 이를 환영한 데 이어 1일 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이 오스트리아 빈에서 만나 이란 핵 일괄 타결 방안을 마무리하기 직전에 이뤄졌다.

6개국은 앞서 이란이 우라늄 농축을 중단하면 적절한 보상을 하고, 거부하면 벌칙을 준다는'일괄 타결 방안'에 잠정 합의했었다.

[빈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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