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원의 대부분이 진통제에 내성이 생긴 환자 등에게「가짜 약」을 주는데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간호대학 연구팀이 최근 대한 간호협회 보수교육에 참가한 간호원 3백67명을 대상으로 조사·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중 91.6%가 환자의 정신적 안정을 위해 가짜 약을 주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특히 ▲진통제가 잘 듣지 않는 환자 (53%) ▲만성통증 환자(24%) ▲수술 후 6∼7일간 계속 진통제가 필요한 환자(17%) 등에게는 불가피하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