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돈씨 곧 소환 검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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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통일민주당 지구당 창당 방해사건 (용팔이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16일 구속중인 이택희 전 신민당 의원이 이용구씨(59·전 신민당 총무부국장·미국도피) 등에게 거액의 행동 자금을 건네준 혐의를 잡고, 구속 수감중인 이씨를 다시 불러 자금 출처와 배후관계 등을 계속 추궁하는 한편 이와 관련, 이택돈 전 신민당 의원도 소환 조사키로 했다.
한편 검찰은 16일 이택희씨의 배후조사 결과 이철승 전의원은 이사건과 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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