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나누는 기업] 윤리경영팀 신설하고 ‘공정 거래’등 원칙 세워

홈앤쇼핑은 지난 6월 윤리경영팀을 신설해 내·외부 고객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윤리경영의 정착에 힘쓰고 있다. 윤리경영팀은 사전예방활동 및 사후진단활동을 통해 경영리스크 최소화와 업무 개선을 통한 운영 효율화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 홈앤쇼핑]

홈앤쇼핑이 윤리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다 윤리적이고 청렴한 경영환경 구축에 힘쓰겠다는 의지다. 지난 8월에는 윤리위원회를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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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은 지난 6월 최종삼 신임 대표이사 취임과 함께 윤리경영팀을 신설해 내·외부 고객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윤리경영 정착에 힘쓰고 있다. 윤리경영팀은 ▶제보채널관리 ▶캠페인 ▶모니터링 및 교육 등의 사전예방활동 및 사후진단활동을 통해 경영리스크 최소화와 업무개선을 통한 운영 효율화에 집중하고 있다.

제보 채널은 내부직원 및 협력사가 익명으로 제보할 수 있는 채널로 CEO Talk, 신문고, 레드휘슬이 운영 중이다. 온라인 제보채널인 레드휘슬은 익명 서버기술과 IP추적 방지기술 등이 적용돼 신고자의 익명성과 보안이 보장되는 것이 특징이다. 윤리경영 뉴스레터 및 애니메이션 배포를 통한 사내 캠페인 활동도 활발하다.

모니터링 및 사내교육을 통한 사전예방활동에도 집중하고 있다. 인터뷰를 통해 퇴직자의 직장 내 애로사항 및 불공정 사항을 파악해 개선 필요사항에 대해서는 사장 보고 후 즉시 반영한다.

홈앤쇼핑은 지난 3월 사내 윤리강령을 개선·강화한 바 있다. 기존 윤리강령과 임직원 행동지침의 이원화된 구성에서 ▶윤리경영 ▶윤리 기본원칙 ▶윤리규범 세부지침을 신설 또는 변경해 윤리경영의 구성을 체계화했다. 특히 윤리경영 대상에는 ‘이해관계자’를 추가해 윤리적 행동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청렴의 생활화 ▶고객의 신뢰 ▶협력사에 정직 ▶공정한 거래 추구 등 네 가지 핵심가치를 윤리적 성장의 기본 가치로 삼고 윤리규범 세부지침에 적용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