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내 몸값이 150억? 이적설 믿지말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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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되어 돌아온 비
27일 오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아이 콘서트에서 월드스타 비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서울=뉴시스)

'월드스타' 비가 최근 자신과 관련된 '이적설' '150억설' 등에 대해 처음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고 세계일보가 29일 보도했다.

그는 최근 모통신사와의 인터뷰에서 "나를 빌미로 사업하려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다. 하지만 그런 '설'들은 절대 믿으면 안된다"며 "사기당하는 사람이 많을까 우려스럽다. 아직 난 JYP와 1년이란 기간이 남아서 지금은 확실한 답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적에 대한 아버지의 개입설'에 대해서도 "아버지가 여러 소속사와 접촉한다는 루머가 있는데 아버지와 나는 서로의 일에 관여를 안한다"고 밝혀 아버지의 개업설을 전면 부인했다.

이와 함께 본인의 몸값이 100억원.150억원으로 환산되는데 대해서도 "말이 100억원이지, 기분 좋은 얘기지만 거품도 있을 것이다. 아시아 시장과 미국 진출의 영향으로 기대치가 높아졌다는 뜻이니 부담이 된다. 그냥 일만 열심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같은 인터뷰는 내년 5월 JYP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비를 겨냥, 갖가지 루머가 잇따른데 대한 해명의 성격이 짙다. 그는 현재 부산에서 박찬욱 감독의 영화 '사이보그지만 괜찮아'를 촬영중이다.

디지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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