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백26개구간 도로확장·포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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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2차선인 이천∼곤지암, 벽제∼능곡, 평택 ∼송탄, 평택∼안성, 용인우회도로가 올봄4차선확장공사에 들어간다.
또 비포장도로인 행주∼능곡, 광주∼팔당 및 제주도 대흘∼종달, 종달∼성읍 구간이 포장된다.
이와함께 현재 공사중인 안양(석수동)∼서울간 8차선과 여주∼장호원, 의정부우회도로(6차선)가 각각 확장·포장 완료된다.
건설부는 7일 올해 5천9백60억원을 들여 전국2백26개구간, 8백30km를 포장 또는 확장키로 했다.
이중 올해 처음 확·포장에 들어가는 곳은 88개구간이며, 58개구간은 올해안에 공사가 마무리된다.
그러나 IBRD(세계은행) 6차 차관(1백87억원)등으로 확·포장할 신갈∼용인 등 전국20개구간은 노폭만 결정됐을 뿐 실시 설계중이어서 구체적인 구간은 연말께나 정해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건설부는 지역균형개발을 위해 특히 강원도 등 포장률이 낮은 지역의 도로를 우선적으로 포장하기로 했으며, 개발특정지역으로 지정된 대백권·88고속도로주변·다도해 국립공원·제주도의 8개구간은 별도의 예산을 들여 포장공사를 벌인다.
이에따라 현재 83%인 국도의 포장률은 올해말 87%가 되며 92년까지는 1백% 포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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