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선서 한국군 총격 북한 중앙통신서 비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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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AFP=연합】북한은 4일 한국군이 중부비무장지대에 위치한 그들 군 경비초소에 수발의 기관총사격을 가해왔다고 비난했다.
동경에서 수신된 관영 중앙통신은 총격사건이 3일 발생했다면서 이로 인해 일상업무를 수행 중이던 민정경찰이 심각한 위협을 받았으며 초소 내 집기가 파손됐다고 주장했다.
이 통신은 이번 총격사건이 팀스피리트 한미합동군사훈련과 때맞춰 일어났음을 지적하면서 한국과 미국이 화해나 대화가 아닌 대결과 전쟁을 획책하고 있음을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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