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씨 중창단 결성 빈민 어린이 돕기 공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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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차인표(사진)씨가 전 세계 빈민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중창단을 만들었다.

차씨는 국제 어린이 구호 기구인 '컴패션'을 후원하는 중창단 '컴패션 프렌즈'를 결성해 다음달 1~8일 서울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6층 하늘공원과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프렌즈 오브 컴패션' 무대에 선다. 차씨와 부인 신애라씨는 컴패션을 통해 해외 어린이 10명을 후원하고 있으며, 최근 이 단체에 1억원을 기부했다.

"중창단 중엔 광고음악을 하는 가수 한 분이 있긴 하지만 나머지는 모두 아마추어예요. 노래를 잘 못하지만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우리의 모습을 통해 많은 분들이 컴패션에 관심을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

컴패션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아내 신씨를 통해 관심을 갖게 된 차씨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컴패션 관계자들과 함께 인도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뒤 밴드 결성을 결심하게 됐다고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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