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88골프장 회원권 입찰 모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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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국가보훈처가 경기 용인에 건설한 36홀의 88골프장이 처음으로 입찰방식에 의해 회원을 모집하게 됐다.
보훈처는 30일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회원모집에 대해 분양금 외에 보훈성금을 임찰방식으로 모금하겠다고 밝혀 결국 회원권은 인근골프장인 한성·관악·골드 등의 실세가격인 6천만원 선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88 CC의 회원권총액은 1천3백20억원에 이르게 돼 보훈처는 8백억원 이상의 막대한 차익금을 남기게 되어 앞으로 골프장회원권 분양금 및 시세의 급등을 부채질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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