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눔 장터' 개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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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침수피해가 가장 심했던 경남 마산지역에서 피해상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바자를 여는 '수해극복 희망나눔장터'가 22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마산시는 침수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상인들을 돕기 위해 마산항 제2부두 매립지에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희망나눔 장터를 열어 피해상가의 물건을 한 자리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장터에는 대우백화점과 롯데마트.LG슈퍼 등 대형 유통업체도 참여해 태풍 피해물품중 상태가 좋은 의류.신발.생필품.건어물 등을 골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 진주.함안.거창.창녕 등지의 수해농가들도 배.사과.감 등 낙과 과일을 판매,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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