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연병원은 ‘정든 가정으로 조기 복귀’를 목표로 재활의학과 전문의 4명, 물리·작업·언어치료사 130명, 재활로봇 6대가 365일 재활치료를 제공한다. 1996년 노인의원을 시작해 현재 492 병상의 의료기관으로 성장했다. 요양병원의 롤모델로 인정받으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중국 등 해외에서 견학을 위해 연간 1300여 명이 병원을 찾고 있다.
희연병원은 2011년 대한민국 최초로 ‘신체구속폐지선언’을 주창했고 ‘욕창 발생은 간호사의 수치’라는 다소 과감한 슬로건을 내건 뒤 현재까지 욕창 발생 건수 ‘0%’라는 기록을 굳게 지키고 있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 근로복지공단 산재보험 재활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
희연병원
희연병원 김양수(재활의학과 전문의) 병원장은 “한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존엄성을 지켜나가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환자가 이른 시일 안에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