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원액값 올라 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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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내년 7월부터 시행 예정인 위스키 수입개방에 따른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OB시그램·베리나인·진로위스키 등 국내 위스키 3사는 최근 국제 스카치위스키 원액가격이 급등하자 엎친 데 덮친 격이라며 울상.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제 스카치 원액은 지난 3월에 몰트 위스키가 l당 1.44 파운드에서 2.03 파운드로 41%, 그레인 위스키는 0.41 파운드에서 1.06 파운드로 1백59% 인상된 데 이어 12월 들어 다시 몰트는 28%, 그레인은 58%씩이 추가 인상됐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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