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근대화자금 백50억 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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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정부는 도소매업 진훙 5개년 계획의 1차연도인 내년에 총1백50억원의 재정자금을 지원, 유통산업근대화 및 중소상업 보호육성시책을 추진키로 했다.
26일 상공부가 발표한 「89년도 유통근대화 재정자금지원요령」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시장 ▲종업원 3백명, 매장면적 5천평방m이하의 대규모소매점 및 도매센터 ▲연쇄화 사업자 및 가맹점포 ▲가격표시 시범업소 ▲공동집배송단지 건립사업 ▲판매시점 정보관리체계(POS시스팀)도입사업 등이다.
특히 내년도에는 시장 등의 근대화사업에 역점을 두어 시도별로 한 개씩 지정된 시범시장에 8억원, 기타 시장 및 상점가 진홍조합에는 4억원, 대규모 소매점 및 도매센타에는 3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연쇄화사업의 육성을 위해 연쇄화사업자에게는 3억원, 가맹점포에는 1억원씩을 지원하며 가격표시 시범업소에는 1천만원이 지원된다.
지원자금의 금리는 연리10%이며 대출기간은 시설자금의 경우 5년거치 5년 분할상환, 운전자금의 경우는 4년거치 1년 분할상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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