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문 원장은 "각종 문화 콘텐트 분야 중 우리나라가 선두의 위치에 있는 것이 바로 모바일"이라며 "지금의 우세를 이어가고, 세계적 모바일 콘텐트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시상은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총19개 후보작 중 우리나라 기업이 제작한 것은 KTF의 '팝업 TV-i', 게임빌의 '물가에돌튕기기', SK텔레콤의 '모바일 싸이월드', LG텔레콤의 '뱅크온' 등 4개다.
행사 중에는 시상식, 분과토론뿐 아니라 비즈니스 상담회도 있다. 세계 유수의 이동통신사와 배급사 등 바이어 기업을 초청, 국내외 모바일 콘텐트 관련 기업에 상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서원장은 "부산국제영화제처럼 우리나라의 모바일 콘텐트를 세계 시장에 소개하는 주요 통로가 될 것"이라 말했다.
정보기술 분야의 다보스포럼이라 불리는 '서울디지털포럼' 연계행사인 까닭에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 사장 등 세계 주요 정보통신 리더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