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재앙 막자' 저출산 특별섹션 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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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만에 태어난 아이를 두고 마을 어른들은 '하늘의 은총'이라고 했다. 그래서 이름도 은총이라고 지었다. 충남 서천군 석동마을은 오늘도 은총이 덕에 웃음꽃이 핀다. 하지만 아이가 귀해지면서 초등학교는 문을 닫고, 대신 노인요양소가 들어섰다. 서천군의 현재는 20여 년 후 한국 사회의 모습일지 모른다. '출산율 1.08명 쇼크'를 총 7회의 섹션을 통해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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